밴쯔, '윤형빈에게 패배한 결과로 구독자 205만명 채널 삭제... 팬들은 "매우 실망하다"고 전해"
조회 3,975 등록일자 2025.07.09
[와이즈티비] 1세대 먹방 유튜버 밴쯔가 구독자 205만을 보유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폐쇄했습니다.
지난 7일 새롭게 개설한 유튜브 채널 '밴쯔 BANZZ'에서 '205만 밴쯔 채널을 삭제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밴쯔가 2013년부터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운영해온 채널을 스스로 닫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이전에 밴쯔는 지난달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로드FC 073 스페셜 매치에서 개그맨 윤형빈과의 대결에서 1분 42초만에 TKO로 패배한 바 있습니다. 이후 밴쯔는 "패배한 사람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삭제한다"는 공언에 따라 채널 폐쇄 결정을 내렸습니다.
밴쯔는 채널을 폐쇄하기 전, 2013년 11월 26일에 올린 첫 영상을 회상하며 "당시에는 삼각대도, 함께 일하는 스태프도 없어서 식당 직원분께 휴대폰으로 찍어달라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때로 돌아간다면 유튜브를 더 열심히 했을 것 같다"며 추억에 잠겼습니다.
채널 삭제 공언 이후 일주일 동안 밴쯔는 모든 영상을 다시 살펴보며 "시청자들과의 대화, 그리고 먹방들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마치 방학이 끝난 기분이에요. 정말 아쉬워요"라며 감회를 나누었습니다.
마침내 "이별할 때의 감정인가,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는 마음이 이런 건가요. 정말 허전하지만"이라며 채널 폐쇄 버튼을 눌렀습니다.
마지막으로 "밴쯔 시즌2로 나아가봅시다"라며 새로운 채널 배너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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