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케이시 유진 페어, 미국 무대에 첫 발을 디뎠다’
조회 2,105 등록일자 2025.04.20
[와이즈티비] 한국 여자축구의 주목할만한 선수 케이시 유진 페어(에인절 시티FC)가 미국의 최고 여자축구 리그인 NWSL 무대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2025년 4월 19일(한국시간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NWSL 5라운드 경기에서, 에인절 시티는 고담FC에 0-4로 패배했습니다.
페어는 팀이 3골로 뒤진 후반 31분에 라일리 티어난 대신 교체 출전했지만,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습니다. 에인절 시티는 후반 40분에 한 골을 추가로 헌납하여 0-4로 진행을 끝냈습니다. 이 패배로 에인절 시티는 승점 8(2승 2무 1패)으로 리그 5위를 유지했습니다.
이 경기는 페어가 입단한 지 15개월 만에 친 프로 경기였습니다. 2007년생으로 올해 17세인 페어는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미국 PDA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후 대학을 거치지 않고 바로 프로 무대로 발을 디뎠습니다.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로도 활약 중인 페어는 여자 대표팀에서도 다양한 최연소 기록을 세웠습니다. 2023년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16세 26일의 나이로 출전하여 역대 최연소 선수가 되었으며, 대한민국 유니폼을 입고 A매치 13경기에 출전하여 4골을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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